[SNS핫피플] 성전환 '트랜스젠더' 여성, 미스 USA 첫 출전 外<br /><br />▶ 성전환 '트랜스젠더' 여성, 미스 USA 첫 출전<br /><br />SNS 핫피플입니다.<br /><br />첫 번째 핫피플은 미국 네바다주 미인대회에서 우승한 트랜스젠더 여성입니다.<br /><br />현지시간으로 29일, 성전환 여성인 카탈루나 엔리케스는 미스USA 네바다주 대회에서 21명의 경쟁자를 물리치고 승리의 왕관을 썼습니다.<br /><br />성 소수자를 상징하는 무지개색 드레스를 입고 출전한 엔리케스는 네바다주 대표로 선발됨에 따라 미스 USA 본선에 출전하는 최초의 트랜스젠더 여성이 됩니다.<br /><br />엔리케스는 "성 정체성 때문에 학창 시절 괴롭힘에 시달렸고 성적 학대까지 당했다"면서 "차별 문제를 알리기 위해 미인대회에 출전하게 됐다"고 우승 소감을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엔리케스가 올해 11월 열리는 미스 USA 대회에서 우승한다면 미국 대표로 미스 유니버스 대회에 나서게 되고, 2018년 스페인 출신의 안젤라 폰세 이후 미스 유니버스 대회에 출전하는 두 번째 트랜스젠더가 된다고 하네요.<br /><br />▶ 질 바이든, 美 패션지 '보그' 표지 모델 장식<br /><br />두 번째 핫피플은 미국 패션잡지 보그 표지를 장식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부인, 질 바이든 여사입니다.<br /><br />올해 70세인 바이든 여사는 프랑스 유명 디자이너의 드레스를 입고 백악관 발코니에서 포즈를 취하는 모습으로 표지를 장식했습니다.<br /><br />바이든 여사는 인터뷰에서 "내가 입은 것이나 곱창 밴드로 머리 묶는 모습 등 작은 디테일 하나하나에 사람들이 얼마나 주목하는지 놀랐다"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한편, 미셸 오바마와 바이든 여사와 달리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부인 멜라니아 트럼프 여사는 정작 톱 모델 출신임에도 보그 표지 모델을 장식한 퍼스트레이디에 포함되지 않았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SNS 핫피플이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